여기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저포드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가 직접 저포드맵 식품을 정리해 놓은 표를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내시경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특정 질환은 아니지만
식사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복통이나 복부 팽만 같은 증상이 반복되고,
설사 혹은 변비와 같은 배변에 문제가 생기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전형적으로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 증상들이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 나아지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복부팽만, 방귀, 트림, 피로,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수개월 동안 지속되어도 몸 상태에는 특별한 영향은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입니다.
물론 배변장애 증상이 가장 큰 특징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설사일 수도 있고, 변비 증상일 수도 있으며, 몸의 다른 증상 역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내 몸의 증상이 단순하게 피로 때문인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인지는 잘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이 있다면 저포드맵 식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포드맵 식이란?
포드맵은 식이 탄수화물의 종류입니다.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올리고당, 단당류, 이당류, 폴리올을 말하죠.
올리고당은 다시 프럭탄과 갈락탄으로 나뉘는데, 주로 잡곡, 호밀, 보리, 콩 류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당류는 과당으로 과당은 주로 주스나 탄산음료, 시럽 등에 들어있습니다.
또 이당류인 유당은 대부분에 유제품에 들어있어서, 유당불내증인 사람들에게 설사를 유발합니다.
마지막 폴리올은 당알코올로 불리는데 자일리톨 같은 인공감미료와 일부 과일, 채소의 성분입니다.
이런 포드맵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장운동을 변화시키고, 많은 가스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설사, 복부 팽만감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죠.
결국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 사람들은 증상 개선을 위해 포드맵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고,
포드맵이 적게 든 식품들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저포드맵 식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포드맵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라고 해서 건강하지 않은 식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고 포드맵 식품 중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든 식품도 많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저포드맵 식이가 맞지 않을 수 있답니다.
유산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 사람들은 건강한 일반인들과 달리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유산균을 먹어야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유산균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 있는데
이것이 제외된 '예민한 장'을 위한 전용 유산균 제품을 드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포드맵 식품에 대해서 식품군 별로 알고 싶은데
흩어진 정보가 많아 보기 힘드실 것 같아 제가 직접 정리한
저포드맵 고포드맵 식품표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위에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