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합병증의 위험 때문에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해 당뇨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당화혈색소 수치표를 통해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고, 당뇨에 좋은 식품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에서 포도당과 헤모글로빈이 결합해서 형성하는 화합물입니다.
혈액 속 포도당과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단백질과 결합해서 존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속 주요 에너지원으로 혈액 안에서 이용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헤모글로빈이 결합해 당화혈색소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 당화혈색소의 수치는 일정 기간 동안 혈당 평균값으로 나타내면서, 당뇨병이나 혈당 문제를 진단할 때 사용합니다.
보통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고혈당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표
다음은 당화혈색소 수치표에 따른 정상범위입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5.6% 이하는 정상이지만, 5.7~ 6.4%는 당뇨병 전 단계 소견이 있는 것으로 보고, 6.5%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 혈당 상태를 평가하고, 당뇨병의 유무와 당뇨병 전 단계에서 위험 등을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 관리의 지표가 되어 당뇨병을 진단하거나, 혈당 조절 효과가 있었는지를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과 신부전 등 당뇨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꾸준히 당뇨관리를 이어나가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면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에 더해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한데,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과식과 폭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당화혈색소 수치를 관리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와 음식
당뇨는 무엇보다 식단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색채소와 과일 종류가 있습니다.
또 곡물을 섭취할 때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골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의 경우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닭고기, 새우, 두부, 계란,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을 챙겨 드시고,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같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당뇨에는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염분, 지방이 많은 가공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류, 튀김류, 빵이나 디저트류, 당분 함량이 많은 음료 등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