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양제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는 와중에 브로멜라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닥터스베스트의 퀘르세틴&브로멜라인 영양제를 직접 구입하게 됐는데요.
이 영양제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 특히 브로멜라인 성분을 중심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브로멜라인이란?
브로멜라인이란 파인애플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 효소입니다.
단일 성분은 아니고 6~7가지로 이루어진 복합 성분인데요. 일반적으로 브로멜라인은 혈전을 용해하고, 면역 세포를 활성시켜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효소가 중요한 이유
앞서 브로멜라인이 단백질 분해 효소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효소는 무엇이고 왜 필요할까요?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는 효소가 있고, 이 효소의 대부분을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체내에 이 효소의 총량은 정해져 있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채내 효소가 점점 부족해져서 소화기능 저하와 체내 대사 문제가 생겨나는 것이죠.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외부로부터 효소를 공급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효소가 부족해지면 혈관 병이 생길 수도 있고, 체내 염증 반응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멜라인 용도
브로멜라인은 적정량을 섭취 했을 때, 위장에서 단백질 분해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 고용량을 섭취 하면 체내에서 대사효소로서 염증 완화 작용을 합니다.
소화 효소로서 브로멜라인의 적절한 섭취 용량은 50~200GDU입니다.
또 대사 효소로서 브로멜라인의 적절한 섭취 용량은 1200~ 3600 GDU입니다.
(GDU는 돼지 젤라틴을 녹이는 정도를 수치화 한 단위입니다.)
브로멜라인의 역할
다음은 브로멜라인이 체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
1) 단백질 분해
2) 염증, 면역, 알레르기 조절
3) 혈전 생성 억제. 직접 혈전을 녹이기도 함.
4) 면역 개선, 면역세포 활성화
브로멜라인의 효능
1) 브로멜라인은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브로멜라인은 조직의 염증, 부종과 고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브로멜라인은 혈액 순환 개선,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브로멜라인은 알러지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브로멜라인 섭취 대상
1) 브로멜라인은 염증, 부종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 후유증 개선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2) 같은 이유로 잇몸 질환 개선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3) 또 브로멜라인은 관절염 완화, 족저근막염의 완화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브로멜라인 섭취 방법
브로멜라인은 사용 목적에 따라 섭취 방법과 용량이 달라집니다. 소화 효소로서 섭취를 목적으로 하면 적정 용량을, 대사 효소로서 섭취를 목적으로 하면 고용량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소화제로 활용할 경우에는 식사 직전이나 식사 직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소염, 대사 효소로 활용할 경우에는 공복 시나, 식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2시간 이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로멜라인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브로멜라인은 고용량을 섭취하더라도 체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낮은 안전한 성분이지만, 개인에 따라 섭취 시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1)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는 분.
2) 위통, 설사가 있거나 소화효소가 안 맞는 경우나 위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3) 의도치 않은 출혈이 있는 분이나 혈전약을 드시는 분들은 먼저 전문의와 상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수술 2주 전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브로멜라인 고르는 법
현재 브로멜라인 영양제는,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직구를 통해서 닥터스베스트의 퀘르세틴&브로멜라인 영양제를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퀘르세틴(폴리페놀)은 브로멜라인과 함께 섭취하면 항염증, 항알레르기 효과에 시너지가 난다고 합니다.
보통 브로멜라인 영양제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대사효소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위해 고용량을 복용하실 텐데요.
대사효소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1200~ 3600 GDU를 섭취해야 합니다.
브로멜라인만 들어있는 영양제의 경우, 1 캡슐(500mg 용량)을 기준으로 1500 GDU를 섭취하기 위해 1일 3회, 공복에 1알 정도를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